2014년/메이플 시럽 현장학습
Maple Syrup (메이플 시럽 현장 학습)
호숫가
2014. 7. 30. 00:32
Join us for the Sugarbush Maple Syrup Festival March 1st to April 13th, 2014. Open Wednesday to Sunday.
** 2014.3.21(Toronto)
Mimico ESL 학교에서 토론토 Bruce's Mill 메이플 시럽 1일 현장 학습으로 다녀왔는데,
3월에 시작해서 6주간 메이플 시럽을 채취한다고 하네요.
** 다양한 크기의 메이플 시럽을 팔고 있는 조촐한 가게 **
** 왼쪽 입구는 마차로 10분도 안 걸리는 짧은 거리의 나무 숲속을 마차로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무료이고 타고 싶으면 줄서서 기다린다. 오른쪽 입구는 가이드가 그룹을 만들어서 곳곳마다 설치된 표지판과 함께 메이플 시럽의 채취 과정을 설명해 준다.
** 휴계소이면서 팬케익+ 시럽, 간단한 음료를 파는 곳

** 1통의 시럽이 완성되려면 40통의 수액이 필요하다고 하네요.
** 통 (Bucket)의 변천사;
왼쪽의 흰것은 캐나다 원주민이 사용했던 나무 껍데기, 중앙은 외국에서 온 개척자 들이 사용했던거고
오른쪽 양철은 근대에 사용되었다
**나무 둘레(나이)에 따라 최소 1개 부터 최대 4개 까지 햇빛이 잘 드는 남쪽으로 만 벨브(통)을 꼽을 수 있는데
매년 다른 위치로 바꿔주어야 하고 먼저 뚤렸던 구멍은 새살이 돋으면서 자연스레 메꿔진다고..
통에 모여진 수액은 아무 색도 냄새도 없는 수돗물과 같아 보엿고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통에는 뚜껑이 함께 설치된다.
** 수액을 채취하기 위한 조건은 온도가 영상과 영하의 오르막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데 추운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
수액이 뿌리쪽으로 내려갔다가 따뜻한 했볕을 받으면 가지쪽으로 수액이 올라가는 광합성 작용으로
이 틈에 꼽아둔 벨브를 통하여 수액이 통으로 자연스레 흘러 나오기 때문에 햇볕을 가장 잘 받는 남쪽에 통을 설치한다.
이렇듯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반복하는 3월에 수액체취를 하는 것도 이 때문...
** 현대에는 고무 호스를 연결시켜서 수액을 채취하는데 통으로 할때는 일일이 사람이 이 나무 저 나무를 다니면서 수액을
모으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호스로 한번 설치해 놓으면 시간과 노동력이 절감되는 이익이 있다.
시대에 밀리는 양철 통은 학습용과 전시용이 되어가고 있다.
** 모아진 수액은 3단게에 걸쳐서 아무 첨가물 없이 끓이고, 끓일수록 당도가 높아지고 색깔도 갈색으로 변한다
옛날에는 장작불과 주물 솥 (cast-iron) 을 이용해서 끓였지만 지금은 기게화로 진행 된다고 하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