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* Shuswap Hostel; Hinton(AB)에서 Nanaimo(Victoria)로 가기위해 중간 지점에서 1박 한곳.
블로거에서 이곳에 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고 오직 Hi hostel의 체인으로만 알고 찍었고
시골 지역이라 GPS 가 안 통히니 구글에서 도로검색해서 오라는 안내장과 함께.
멋 모르고 들어선길, 구비구비 꼬부랑길을 가드 레일없는 천길 낭떠러지 길로 돌고 돌다보니 나중엔 현기증이 날정도 인데
잠시 차에서 내려 손,발 이라도 쭉 뻗어보고 싶었지만 one-lane 이라 그러지도 못하고...
두 발짝만 잘 못 내디뎌도 천길아래 호숫가로 풍덩할 위험한,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길 이었다.
** 앞면은 가게이고 뒷면으로는 호스텔 인데, 보는 그대로 세월을 짐작케 한다 (93년 5개월 됐다고 하는데 개,보수가 전혀 안되어 보임)
** 부엌인데 이곳에서 아침으로 블루베리가 들어간 Pan Cake을 만들어 주셨는데 아주 맛있었다 (1인당 $4.50)
** 마당 한켠에서는 라마 한쌍도 키우고 계셨고 큰 개 한마리,고양이 2마리가 전부인 외딴 집이고 뒤로는 Shuswap River가 있다
** 이 기차도 여행객의 숙소이다 ; 머무는 동안 주인장인 아주머니만 뵈었는데 이분 역시 토론토에서 5,6년 사시다가 이곳 가게를 사서 정착하고 계시다는데 혼자 개,보수 하시기에는 손이 딸리시나 보다. 내 눈에는 온통 쓸고 닦고 해야될 것 같은데 그냥 방치된 상태로 보이니.
** 기차 내부에 부엌,화장실,침대가 모두 갖춰져 있었는데 개인용 room보다는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가격도 저렴하고 또 다른 추억이 될 듯
** British Columbia; Jasper에서는 오락 가락 궂은 날씨였는데 알버타 넘어 BC에 들어선 경계지역에서는 햇살이 눈부신 맑은 날씨였다